레트로 게임 MZ세대가 모르는 아빠의 판타지




“도대체 저런 구닥다리 게임이 뭐가 재밌다고!”




레트로 게임 사진



레트로 게임 40대 아재라면 누구나 한번쯤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어릴적 추억입니다. 왜 자꾸 다시 생각 날까요. 엄청난 그래픽에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최신게임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 레트로 게임의 매력에 대해 아니 마력에 대해 말해 보고자 합니다.









왜 레트로 게임인가?



레트로 게임 어릴적 아재 세대들에게는 많은 아날로그 취미가 많았습니다. 우표 수집부터 무협지나 판타지 소설 읽기, 물론 소설은 현 세대 친구들에게도 많은 인기가 있지만, 뭔가 결이 달랐죠. 허무맹랑하기도 하지만 그때만의 감성이 풍부했죠.

30대 중후반 40대가 되어서 레트로 게임이 많이 생각나는 이유는 그 때 당시 아케이드 게임과 비디오 콘솔게임 자체가 황금기이기도 했으며, 기술적으로 변화의 폭이 폭발하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80년대의 8bit 게임들을 보고 있으면 이것은 게임이라기 보다, 소설책과 같습니다.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겉 표지에 주인공과 악당들은 아주 미려하게 그려져 있습니다만, 정작게임을 하면 투박한 도트로 이루어진 주인공이 화면을 돌아다니며 스토리를 이어나갑니다.

정말 상상력이 총동원 됩니다. 음악은 기술의 한계로 인해 조악했지만 그 안에서도 명곡들은 존재하지요. 하나의 시리즈로 자리잡은 젤다나 파이날판타지, 슈퍼마리오와 같은 게임들은 아직도 시그니쳐 음악들이 어레인지 되어 최신시리즈에서도 들을 수 있으니 말이에요.

그래서 레트로 게임을 찾는 가장 큰이유로 저는 어릴적 무한한 ‘상상력’을 경험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레트로 게임은 남자들만의 추억일까?



편견일 수 있으나, 여성분들의 기억엔 그저 오빠나, 남동생 들이 하던 유치한 게임으로 기억에 남아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레트로 게임도 게임인지라 경쟁구도가 많았으며, 쉽게 파고들지 않으면 클리어 할 수 없는 아케이드 게임이라던가.

그 당시 어린 여자아이들이 오락실을 즐겨 가지 않았던 이유가 대부분 공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사회적인 현상이기도 했지만 여자는 인형놀이, 남자는 조립 로봇이라는 공식처럼 ‘전자 오락’은 대부분 남자들이 즐겼습니다.

아마 결혼 후 또래의 아내에게 게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받지 못하는 것이 어릴적 공감대 형성이 어려워 그렇다고 판단이 됩니다.

물론 여자 분들께서 전부 추억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환경에 따라도 많이 다를 수 있으니 말이죠, 대부분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레트로 게임을 취미로 시작해도 될까? 추억팔이가 아닐지.



레트로 게임을 취미 생활로 시작해 보는 것은 나의 추억을 돈으로 다시 한번 구매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나의 추억의 되새김질은 정신건강에도 좋으며, 오히려 건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뭐든 과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 무슨 옛날 게임 가지고 독 타령?” 이냐 라고 말씀하실 수 있지만. 가볍게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 추억을 사서 예전만큼 재미를 느낄 수 있는지는 시작해봐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추억과 실제는 변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그것대로의 만족으로 소소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어린시절은 모두에게 풍요롭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 추억, 누구에게는 아르바이트로 간신히 즐겼던 추억, 여러가지의 사정이란게 있었죠.

레트로 게임의 가격을 얘기하자면 우리가 생각하던 시절의 가격과는 많이 싸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레트로 열풍으로 인한 거품도 존재 하는 것이 사실 입니다.

누군가는 즐기고, 누군가는 수집하게 됩니다. 뭐든 마찬가지죠. 속도 조절과, 추억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정말 돈의 가치보다 더 큰 것을 느끼고 감상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취미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레트로 게임 취미의 준비물

레트로 게임 모니터 조이스틱
추억을 즐겨보자



준비물이 있습니다. 내 기억속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필요합니다. 이것들을 사려면 돈도 필요하지요, 최종적으로 꼭 필요한가에 대한 마음가짐도 가지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추억 외에 다른 것에 함부로 확장하지 말 것.
들어보고 스쳐본 것은 내 추억이 아닙니다. 일단 시작하려면 내 기억속 즐거움 먼저 찾으세요.

즐거움은 그대로 즐거움으로 남게 됩니다. 남의 추억을 소장하려 하면 탈이 납니다.
내가 알던 그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레트로 게임기, 디스플레이, 카트리지 이 정도면 시작하기에 충분 합니다.




레트로 게임기 또는 게임은 어디서 구매 하는 것이 좋은가요?



자, 이제 레트로 게임을 시작 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관련 카페를 방문하고 정보를 많이 습득하시고 그곳의 장터에서 구매를 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설명 드렸듯이 추억을 사고 파는 곳이니 내가 원하는 물건은 그곳에 많겠죠.
가격적으로 무조건 저렴하다라고 말씀은 못하지만. 어느정도 시세라는 것이 형성 되어 있어 정보를 얻으신 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로는 비디오 게임의 성지인 일본 쪽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일본 야후 옥션 또는 비드바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원하는 물건을 검색하고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외 배송에 대한 귀찮음과 수수료와 배송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 할 수 있지만 엄청난 물량에 구경만으로도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답니다.

일본 야후 옥션




✔ 정리



레트로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짧게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꼭 어릴적, 젊은 시절의 추억을 꼭 찾아 향수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시기의 그래픽, 음악, 조작, 카트리지 느낌, 분명 레트로지만 새로운 느낌을 느끼실 수 있을실꺼에요. 개인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 되어 있지만 추억을 찾는 분들께 작은 공감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