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다듬이 책벌레 퇴치비법을 알려드립니다.

먼지다듬이




먼지다듬이 또는 책벌레라고 불리우는 이 해충 때문에
소름돋을 정도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 해충은 오래된 종이류, 어둡고 습한 옷장, 나무 소재로 이루어진 가구에 숨어 살기도 합니다.
먼지다듬이의 발생 예방법과 퇴치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지다듬이는 어떤 해충인가요?

먼지다듬이
먼지다듬이



먼지다듬이는 고온다습한 곳을 좋아하는 해충으로
25도에서 35도 사이, 습도는 60% 이상의 환경을 좋아하는데요
2~3개월이면 성충이 됩니다.

성충의 크기는 1mm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이 작은 한마리가 알을 한번에 50개 정도 낳습니다.

이 먼지다듬이의 먹이는 주로 곰팡이, 종이류의 단백질 등을 먹고 삽니다.
먹이가 많은곳이 곧 서식지인 것이죠.

이 녀석은 혼자서도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기는 원인자체를 개선하지 않으면
단시간에 엄청나게 늘어나게 됩니다.


먼지다듬이가 집에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어떤 해충이든 집안에서 저절로 생기는 경우가 없습니다.
외부로부터 유입된 것이 원인인데요.

습기가 많은 상태로 오래 방치된 가구, 오래된 서적 등 에서도 유입될 수 있지만
통상 아파트나 새로 지은 다세대 가구에 생기는 경우는
공사자재로부터 유입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자재 자체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습기가 있다던가,
아니면 먼지다듬이 알 자체가 함께 유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유입된 먼지다듬이의 알과 성충은 사람이 일상생활을 하는
환경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쉽게 번식이 되는 것 입니다.

오랜된 신문지
오래된 신문지
벽지 곰팡이
벽지 곰팡이
실리콘 곰팡이
실리콘 곰팡이
아파트 내장재 곰팡이
아파트 내장재 곰팡이




먼지다듬이가 생기면 피해는 어느정도일까요?

아무리 작은 크기라도 사람의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크기이기 때문에
일생 생활 하면서 충분히 혐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혐오감 뿐만 아니라 이 녀석은 탈피하는 과정을 겪으며 껍질을 남기게 되는데요.
껍질의 잔여물과 사체들이 말라 공기중에 돌아다니게 되면 호흡기 질환과 알러지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은 눈으로 잘 안보이는 정도이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죠.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공간이라면 더욱 신경 쓰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


먼지다듬이가 있는지 어떻게 확인을 할까요?



먼지다듬이의 습성상 어둡고 눈에 잘띄지 않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벽과 벽사이의 공간, 나무자재의 틈새, 실리콘사이 등 곰팡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디든 서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벽지에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
먼지다듬이의 서식지로 최적공간으로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집에 종이박스나, 지류쇼핑백 등을 활용하기 위해
팬트리 공간에 오랫동안 보관 하기도 하는데요 이 부분을 치워 보시면
먼지다듬이 서식지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일생 생활 시 육안으로 자주 눈에 띄고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면
이미 집 전체에 퍼져 있다고 보셔도 무방 합니다.


먼지다듬이와 비슷한 벌레가 있는데 어떻게 구별하죠?



먼지다듬이를 확인 하실 때 에는 랜턴과 같은 것을 비춰가며
확인을 해주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될 수있는데요.

집에 화분이 있다면 먼지다듬이와 비슷하게 생긴 벌레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톡토기라는 벌레인데요 먼지다듬이 보다 조금 더 크고유사하게 생겼지만
이녀석은 잡으려하면 톡 톡 하고 점프를 뛰는 특성이 있습니다.

톡토기 이미지
톡토기 모습



다듬이벌레 또한 먼지다듬이와 헷갈릴 수 있으신데요.
이것은 3mm 정도로 먼지다듬이보다 크고 날개도 달려있습니다.

다듬이벌레
다듬이벌레



먼지다듬이 퇴치 비법은 무엇인가요?



먼지다듬이는 일단 해충들 중에서도 약한편에 속합니다.
퇴치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른 방법 다 필요 없습니다. 저 비용에 최고의 효과는 역시
살충제를 이용하여 집안 곳곳에 뿌려 박멸하는 것입니다.

이 때 살충제는 강력 살충제 보다 모기 정도를 퇴치 할 수 있는 살충제면 됩니다.
위에 설명한 먼지다듬이가 서식 할 만한 곳을 미리 체크해 둔 뒤 꼼꼼하게 뿌려줍니다.

🤔 어린아이가 있으시거나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가정에서는
살충제를 많이 뿌리기 부담스러우셔서 피톤치드 또는 계피물을 대신 뿌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효과가 생각보다 미비하니 비용만들고 헛수고를 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에는 수고스럽지만 어느정도 긴 시간 외출을 하셔서
그 시간에 살충 작업을 하시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물론 살충 작업 후에는 충분한 환기를 해주시는 것이 기본 입니다.
환기는 30분 이상 해주셔야합니다.

이와 같은 작업을 한달에 한번 씩 3회에서 5회 정도 꾸준히 하시면
먼지다듬이들은 살 곳을 잃어 가겠죠.^^


살충제 고르는 법



살충제를 뿌리고 난 뒤 잔류성이 낮을수록 좋다.
독성이 낮을수록 좋다.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천연성분 살충제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격대는 약 1만원으로 2시간이면 잔류성분도 자연 분해되는

스프레이형 살충제가 있네요

광고가 아니다 보니 제품명을 알려드리지는 않지만

특허를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금방 찾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먼지다듬이 살충 후 관리 방법은 어떻게 할까요?



먼지다듬이를 살충제 작업으로 퇴치를 하셨으면 유지관리를 하셔야 하는데요
우리집만 퇴치했다고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죠.

옆집 윗집 아랫집에서 다시 유입 될 가능성이 있으며,
주택 같은 곳은 언제 어디서 또 유입이 될 지 모르는 환경이므로 꼭 유지 관리를 해야 합니다.

  • <틈새 차단>

    유입방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창문 틈새 막이 현관문 틈새 막이가 있습니다.

  • <곰팡이 제거>

    먼지다듬이의 먹이가 되는 곰팡이 또한 키 포인트 입니다.
    벽지 곰팡이 확인 및 오래된 신문지나 서류등은 쌓아 놓지 않습니다.

    실리콘 작업이 되어 있는 부분은 필히 확인 하셔서
    곰팡이 제거제를 이용하여 없애주시면 됩니다.

    실리콘 작업한지 너무 오래되어 곰팡이가 제거 되지 않을 경우
    깔끔하게 실리콘을 다 떼어낸 후 재시공을 해주시면 최고의 관리 방법이겠죠.




정리



먼지다듬이는 사람이 사는 환경에서
충분히 생길 수 있는 해충으로 미리 예방 차원에서라도
1달~3달에 한번 정도는 관리를 해주시면 다듬이들이
살만한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