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면 내 의지로 인한 모쏠인지 아니면 연애를 하고 싶지만 모쏠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던지 둘 중 하나일 수 밖에 없다.
잔인 하지만 이것이 진실 이다.
“ 모쏠 연애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

모쏠 당신은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혹시 자기 스스로 “나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 라고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괜찮다라는 기준이 뭘까요? 나를 나 스스로 평가하기 전에,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 하기 전에 어린 시절부터 나란 사람을 객관적으로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어린 시절 보다는 이성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그 시절 부터 떠올려 보세요.
나의 말투, 행동, 생활 습관, 관심사가 누적되어 지금의 나를 만든 것입니다.
누구를 탓할 필요도, 나를 과대 포장 또는 자책 할 필요 없습니다.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 것입니다.
이성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떠 한가?
혹시 이성에게 과도하게 신경 쓰고 계신가요? 필요 이상으로 친절 하거나, 무관심하려 애쓰지 않나요? 이성에 대한 의식을 너무 하다 보면 의도치 않은 말과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집단 속의 나의 이미지가 경우에 따라 많이 다른 경우가 있죠? 예를 들어 학교, 회사, 친한 친구, 취미 활동 모임, 온라인 게임, 온라인 카페 등 나의 모습은 마치 여러명의 인격을 가진 사람처럼 나 조차 생소 할 정도로 다르기만 합니다.
그 안에서 실제의 나와 가장 가까운 면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성있는 나의 모습이에요.
아니 저 사람 저런 면이 있었어?
반전매력은 당신에게도 있습니다. 분명이 있어요
특히 가까운 사람 사이에서 반전매력은 절대 무시 못하는데요.
특히 이성에게는 180도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연애는 타이밍이라는 말은 어느정도 맞지만 연애는 전략적이다 라는 말에 더 무게를 싣고 싶네요.
객관적인 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근육을 키우듯 그 장점을 잘 성장 시켜 보십시요.
예를 들면 누군가의 칭찬을 빈말 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진지하게 받아 들여 보세요.
“피부가 참 깨끗하세요”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면 피부가 좋으니 옷입을 때
어떤 톤이 어울리는지, 헤어 스타일은 어떤 것이 더 잘 맞는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을 업그레이드 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잘생긴 것 보다 더 강력한 것이 나에게 어울리는 외모 가꾸기 입니다.
“ 말씀하시는 것이 전문가 같습니다. 어떻게 그런걸 다 아세요?” 라는 얘기를 들었으면 내가 이쪽으로는 남들보다 지식이 깊구나 라고 생각해보는 겁니다.
그래서 그 분야 사람들과 관계를 깊게 다져 나가다 보면 본인의 매력을 알아보는 사람이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소개팅이 괜히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성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보지 마세요. 눈치 보는 것을 사람들은 다 느끼고 알고 있습니다.
모쏠 탈출을 하려 억지로 애쓰고 있지는 않나요?
최근 주변에서 많이 듣는 얘기가 “ 그냥 결혼 할까? 아님 혼자살까?”라는 고민에 휩싸인 쏠로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조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 분들은 연애조차 하고 있지 않은 쏠로 인데 결혼을 고민합니다.
연애를 해보지 않은 분들 중에도 연애를 시작 조차 하지 않았으면서 연애하면서 생기는 일을 고민 합니다. 결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듯. 연애도 상상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시작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시작 할 준비란 무엇일까요?
어려워 보이지만 말 그대로 마음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한번 자신에게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연애할 준비가 되었는지 만약 준비가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어떤 준비가 된 건지 다시 물어보세요.
키도 크고, 옷도 잘입고, 돈도 어느정도 벌면서 이성이 좋아할 만한 조건을 준비라고 생각하셨다면 연애를 시작하기 쉽지 않겠네요.
연애를 시작할 마음의 준비
제가 생각하는 연애에 대한 마음의 준비는 이렇습니다.

- 내가 맘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진정성있게 먼저 다가갈 마음이 있는가.
- 상대방도 나에게 호의적이라면 그 사람을 위해 적극적으로 배려할 마음이 있는가.
- 상대방을 위해 나의 소중한 시간을 아낌 없이 소비할 자신이 있는가.
- 삶의 방식이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자신이 있는가
생각보다 실전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나만 잘 한다고 되는게 연애도 아니구요. 어쨌든 모쏠은 연애의 시작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고 위의 4가지 조건을 잘 이행하려면 내가 진짜 그럴 마음이 생겨야 합니다.
억지로는 안됩니다. 연애라는게 그렇습니다. 쌍방의 사랑하는 마음이 똑같을 수 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더 사랑하고 누구는 덜 사랑하고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게 4가지 마음의 준비입니다.
주변 커플의 연애를 모방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연애를 시작했고, 어떤 방법으로 만났고, 연애를 하면 어디에서 데이트 하는지, 모쏠 탈출은 어떻게 했는지 참고 하지 마세요. 짜여진 프레임에 자신을 가두게 됩니다.
나의 연애는 나만의 연애가 되어야 합니다. 벌써 계획 하거나 상상하지 마세요.
시작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제발 조언을 구하거나 따라 하지 마세요.
비슷한 방법으로 연애를 시작한다 하더라도 결국 그것은 다른 사람의 방법으로 오래가지 못합니다. 점점 미궁에 빠질 뿐 입니다.
누구나 다 제 짝은 있다?
누구나 다 짝이 있을리가 있나요. 제 주변만 봐도 20대부터 50대까지 아무 의미 없이 시간만 축내는 쏠로들이 득실득실합니다.
그들은 이제 소개를 해달라는 말 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의 특징은 연애에 대한 어떤 판타지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술집에서 만나는 판타지, 여행지에서 만나는 판타지, 접촉사고로 만나는 판타지 등. 이런 판타지는 생기지도 않지만 생겨서도 안됩니다.
생긴다 하더라도 삶의 작은 이슈일 뿐입니다. (정작 그 상황이 와도 짜여진 대본대로 될까요.^^)
내 짝은 내가 찾으려고 노력해야 존재 하는 것 입니다. 왜 그런말 있잖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 나지 않는다.” 이 말이 딱 정답입니다. 사람은 정말 상상도 못할 만큼 수동적이기 때문이죠.
내가 다니는 회사에는 여자가 없다? 나는 지방이라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 과연 그럴까요. 왜 회사에서 여자를 찾고, 남자 만날 기회를 지방에서만 찾죠? 연애를 시작할 마음은 있는지 감히 물어보고 싶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서 어떤 제약을 두게 되면 내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만 늘어날 뿐이지 절대로 환경이 바뀌는 경우는 없습니다.멀더라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거나, 장거리라도 내가 먼저 가서 만나는 겁니다.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시작 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세요.
어딜가서 어떻게 인연을 만드는 것이 좋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없습니다. 그것 조차 저의 방식일 뿐입니다.
다만 기회는 내가 만드는 것이고 내가 생활 반경을 넓히고 혼자만의 시간을 너무 보내는 것이 아닌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투자하는 만큼 내 활동영역도 넓혀가야 인간 관계도 더불어 풍성해지며 여러 사람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진정성 없는 연애라면 차라리 평생 모쏠을 추천.
“어쨌든 나는 1주일 사귄 경험이 있어”
그냥 모태쏠로만 탈출 하고 끝날 일이라면. 물질적 시간적으로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요.
차라리 나혼자 편하게 살면서 남들의 연애나 참견하고 사는 것이 속편 합니다.
누군가 만나게 된다면 기가 다 빨려서 내가 드러 누울 정도로 최선을 다하세요. 인간관계는 다 뜻 깊은 일입니다. 그렇게 해서 헤어지게 된다면 그것이 진정한 연애 경험 입니다.
아파보기도 하고 울어 보기도 해야 내 경험인 것이죠.
각오하고 연애에 덤비십시요. 그 각오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