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를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또 정신건강의학과와 진료 과정이 무엇이 다른지 어떤식으로 치료를 진행하는지 실제 MZ세대의 고민 사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경정신과, 정신건강의학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역사적 배경
- 신경정신과는 과거 신경과에서 분화된 학문으로, 신경과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을 모두 다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 반면 정신건강의학과는 최근 신설된 학문으로, 정신 건강 증상에 집중적으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합니다.
2. 전문 분야
- 신경정신과는 신경과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을 모두 다루지만, 특히 신경과적인 증상과 연관된 정신 질환에 더 능숙합니다.
- 예를 들어, 치매, 뇌졸중 후 정신 장애,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과 관련된 정신 증상은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치료 접근 방식
- 신경정신과는 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심리 치료, 인지 행동 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 방법을 병행하는 추세입니다.
- 정신건강의학과는 약물 치료 보다 아니라 심리 치료, 인지 행동 치료, 그룹 테라피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활용하여 환자의 정신 건강 증상 개선을 돕습니다.
4. 진료 과정
- 신경정신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모두 환자의 증상을 경청하고, 면담을 통해 진단을 내립니다.
- 하지만 신경정신과는 신경과적인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여 신경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데 더 집중합니다.
신경과적인 검사는 크게 신경학적 검사와 신경영상 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신경학적 검사
- 정신 상태 검사: 환자의 의식, 지남력, 기억력, 사고력, 집중력, 감정 상태 등을 평가합니다.
- 신경계 검사: 환자의 시력, 청력, 감각, 운동, 반사 등을 검사합니다.
- 인지 기능 검사: 환자의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 등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검사입니다.
2. 신경영상 검사
- 두부 CT: 뇌의 구조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두부 MRI: 뇌의 구조와 기능을 자세히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뇌파 검사: 뇌의 전기 활동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 뇌혈관조영술: 뇌의 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척수 MRI: 척수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선택
- 환자의 증상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선택합니다.
- 간단한 검사부터 시작하여,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 검사 전에 금식이나 특별한 준비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 검사 결과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해석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신경과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말 어려움,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시력, 청력, 감각, 운동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의 신경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 | 신경정신과 | 정신건강의학과 |
역사적 배경 | 신경과에서 분화 | 최근 신설 |
전문 분야 | 신경과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 | 정신 건강 증상 |
치료 접근 방식 | 약물 치료 중심 (최근 다양한 치료 병행) | 약물 치료 + 다양한 치료 (심리 치료, 인지 행동 치료, 그룹 테라피 등) |
진료 과정 | 면담 + 신경과적인 검사 | 면담 |
적합한 환자 | 신경과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이 함께 나타난 환자 | 정신 건강 증상 개선을 위해 다양한 치료 방법을 고려하는 환자 |

신경정신과와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비의 차이가 있을까요?
신경정신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 두 진료 모두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동일합니다.
- 진료 수가, 검사, 처방 약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참고 정보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https://www.hira.or.kr/
- 국민건강보험공단: https://www.nhic.or.kr/
주의 사항
- 일부 병원은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넘는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진료비는 병원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진료비보다는 환자의 증상과 상황에 맞는 진료 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신경정신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중 어떤 과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신경정신과를 선택하는 경우
- 신경과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이 함께 나타난 경우
- 치매, 뇌졸중 후 정신 장애,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과 관련된 정신 증상이 있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를 선택하는 경우
- 정신 건강 증상 개선을 위해 다양한 치료 방법을 고려하는 경우
- 우울증, 불안증, 강박 장애, 공황 장애, 스트레스 관련 장애 등의 정신 질환이 있는 경우
어떤 과를 선택하든 환자의 증상과 상황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다가 눈물이 나면 어떻하죠?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약함의 표시가 아닙니다. 오히려 치유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며, 변화를 위한 용기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상담자는 환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눈물이 나더라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오히려 눈물이 나는 감정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구요. 치유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자신의 변화를 위한 용기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상담이 필요하다 생각이 드실 경우 주저하지 마시고 신경정신과를 찾아 가시길 권장 드립니다.

MZ세대의 ‘마음PT’라는 이름으로 정신과를 찾는 이유는 뭘까요?
MZ세대가 마음PT라는 이름으로 정신과를 찾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부족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MZ세대는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예방적인 차원에서 마음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정신과를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MZ세대의 정신건강 문제
- 높은 스트레스: 학업, 취업, 경쟁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 불안, 우울증 증가: 사회적 불평등,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불안
- 소셜 미디어 영향: 비교 문화, 외로움, 자존감 저하
MZ세대 마음PT 실제 사례
1. 스트레스 관리
주인공: 20대 후반 회사원, 높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집중력 저하, 불면증
PT 내용: 스트레스 원인 파악, 스트레스 관리 기법 교육 (마음챙김, 명상, 운동), 긍정적인 사고방식 형성
결과: 스트레스 감소, 집중력 향상, 불면증 개선, 업무 만족도 증가
2. 관계 개선
주인공: 30대 초반 여성, 연애 상처로 인한 자존감 저하, 대인관계 어려움
PT 내용: 자존감 향상 훈련, 건강한 관계 형성 교육, 효과적인 소통 방법 교육
결과: 자존감 회복, 대인관계 개선, 새로운 관계 형성
3. 직업적 고민
주인공: 20대 후반 남성, 취업 불안, 미래에 대한 방향 설정 어려움
PT 내용: 진로 상담, 강점 및 가치관 분석, 목표 설정 및 계획 수립
결과: 적성에 맞는 취업 목표 설정, 자신감 향상,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 확립
4. 불안 및 우울증
주인공: 30대 여성, 만성적인 불안, 우울증 증상, 일상생활 어려움
PT 내용: 인지 행동 치료, 심리 교육, 약물 치료 (필요 시)
결과: 불안 및 우울증 증상 완화, 일상생활 기능 회복, 삶의 질 향상
5. 사회적 불안
주인공: 20대 초반 남성, 사회적 상황에서의 불안, 낯선 사람과의 어려움
PT 내용: 사회적 기술 훈련, 노출 치료, 대인관계 개선 교육
결과: 사회적 불안 감소, 적극적인 사회 참여, 인간관계 확장
이 외에도 다양한 사례가 존재하며,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PT가 제공됩니다.
MZ세대의 마음PT 열풍은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편견 없이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사회적 노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사이트
-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 관련 정보: https://www.mentalhealth.go.kr/
- 정신건강 위기 상황 도움 요청: https://www.mohw.go.kr/menu.es?mid=a1070604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