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 장애는 극심한 기분 변화를 유발하는 정신 질환입니다. 완치는 어렵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양극성 장애의 특징, 치료 방법, 군 복무 가능 여부, 극복법 등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양극성 장애란 무엇일까요?
양극성 장애는 기분이 극단적으로 변하는 정신 질환입니다. 조증(mania)과 우울증(depression)의 증상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며, 일상생활, 사회생활, 인간관계 등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간혹 조현병과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는데요. 개념이 완전히 다른 질환 입니다.
양극성 장애로 인한 사회 이슈가 된 사건
유명 연예인의 자살 사건
2023년 11월, 유명 연예인 A씨가 양극성 장애로 고통받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씨는 평소 SNS를 통해 자신의 양극성 장애 경험을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우울증 증상으로 인해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양극성 장애의 심각성과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일깨웠습니다. 또한,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문제, 정신 건강 치료 및 지원 시스템의 부족 등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양극성 장애 완치는 가능할까요?
현재 양극성 장애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비약물 치료, 정신 치료 등이 있으며, 개인의 증상과 특성에 따라 맞춤 치료가 진행됩니다.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는 치료 방법
양극성 장애는 조증(mania)과 우울증(depression)의 증상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정신 질환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 치료, 비약물 치료, 정신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 기분 안정제: 조증 및 우울증 증상을 모두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리튬, 발프로산, 칼바마제핀 등이 있습니다.
- 항우울제: 우울증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SSRI, SNRI, 부프로피온 등이 있습니다.
- 항정신병제: 조증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올란자핀, 아리피프라졸, 퀴티아핀 등이 있습니다.
2. 비약물 치료
- 수면 관리: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 및 충분한 수면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 및 기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심호흡 등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습득합니다.
- 교육 및 정보 제공: 양극성 장애에 대한 정보를 배우고 극복 방법을 습득합니다.
- 지지 그룹 활동: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움을 얻고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3. 정신 치료
- 인지 행동 치료: 부정적인 사고방식 및 행동 패턴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인터개인 및 사회적 리듬 치료: 대인관계 능력 향상 및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가족 치료: 가족 구성원들이 양극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방법 | 장점 | 단점 |
약물 치료 | 빠른 효과, 증상 완화 | 부작용, 약물 의존 가능성 |
비약물 치료 | 안전성, 장기적인 효과 | 효과 발현까지 시간 소요, 꾸준한 노력 필요 |
정신 치료 | 근본적인 해결, 재발 방지 | 치료 기간 길어짐, 치료자의 역량 중요 |

약물 치료의 부작용에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는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약물의 종류, 복용량,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1. 일반적인 부작용
- 졸음, 피로,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 체중 변화, 식욕 변화, 불면증, 불안, 인지 기능 저하
- 심혈관계 부작용: 혈압 상승, 심박수 증가, 심장 박동 이상
- 대사 증후군: 혈당 상승, 중성지방 증가, HDL 콜레스테롤 감소
- 피부 발진, 가려움증, 탈모
2. 심각한 부작용
-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혈액 응고 장애
- 간 기능 장애, 신장 기능 장애
- 자살 생각 및 시도
- 조증, 우울증 증상 악화
3. 주의사항
-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약물과 복용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 약물 치료 중에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전문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 약물을 자의적으로 중단하거나 복용량을 변경하지 않도록 합니다.
-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부작용을 관리해야 합니다.
4. 부작용 관리 방법
- 전문의와 상담하여 약물 또는 복용량 조절
- 생활 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심호흡
- 정신 치료: 인지 행동 치료, 가족 치료

양극성 장애와 군대: 복무 가능할까요?
양극성 장애는 병역판정의 기준에 따라 면제 또는 병역유예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판정은 병무청에서 진행하는 신체검사 및 정신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양극성 장애 병역 면제 실제 사례
1. 조증 증상으로 병역 면제받은 경우
A씨는 20대 초반 남성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준비하던 중, 조증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A씨는 과도하게 활동적인 행동, 과민성, 불안, 수면 장애, 망상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 결과, A씨는 양극성 장애 I형으로 진단받았습니다.
A씨는 병무청에서 진행한 신체검사 및 정신검사 결과,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 심각한 조증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저하된 상태
- 정신병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상태
- 재발 가능성이 높고, 증상 악화 시 사회적 기능 저하가 예상되는 상태
2. 우울증 증상으로 병역 면제받은 경우
B씨는은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대학교 재학 중 우울증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B씨는은 극심한 우울감, 무기력, 불면증, 식욕 저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 결과, B씨는은 양극성 장애 II형으로 진단받았습니다.
B씨는은 병무청에서 진행한 신체검사 및 정신검사 결과,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는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 심각한 우울증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저하된 상태
- 자살 생각 및 시도가 있었던 경험
- 정신병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상태
3. 병역 유예 판정을 받은 경우
C씨는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었지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C씨는 조증이나 우울증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정신병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상태였습니다.
C씨는 병무청에서 진행한 신체검사 및 정신검사 결과, 병역 유예 판정을 받았습니다. C씨는 증상이 안정되고 치료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경우, 다시 병역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