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고혈압으로 인해 우측 심장이 지쳐 기능이 멈춘다?”
폐동맥고혈압 한번 발병 되면 완치가 힘들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폐이식을 해도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심장이 일을 제대로 못해 지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초기증상과 예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폐동맥고혈압 어떤병인가요?
폐동맥고혈압은 폐동맥이 충분한 피를 우리몸에 흘려주지 못하는 증상으로, 폐순환과 혈액순환 간에 압박이 심해져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서 폐를 통한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내부에 압력이 심해지면서 발생 되는 것이죠.
폐동맥고혈압은 왜 발생하나요?
폐동맥고혈압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가족의 유전자
가족력이 있으면 동일한 질병이 발생률이 높아지듯. 폐동맥고혈압도 유전으로 인해 발병 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으로 인한 발생
백해무익한 흡연과 음주가 빠질 수 없죠. 또한 함께 동반되는 비만은 우리의 혈관과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기저질환자
일반적으로 합병증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기존에 만성폐쇄성폐질환, 혈관질환, 간질환 등이 폐동맥고혈압을 유발 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폐동맥고혈압의 초기증상은 무엇인가요?
호흡곤란
폐동맥고혈압 초기에는 가벼운 운동을 할 때 갑자기 호흡곤란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본인이 늘 하던 운동인데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고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서 입술이 창백해 지기도 하며 이를 청색증이라고 합니다.
현기증이나 실신을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너무 아찔 합니다.
가슴통증과 피로감
갑작스런 빠른 맥박, 심장 두근거림이 시작되며, 평소에 느끼지 못하는 가슴의 통증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쉽게 피로를 느낄 수도 있구요. 몸이 이상하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폐동맥고혈압의 진단하는 방법
일단 상기의 증상들이 반복됨을 느낄 경우 한시라도 빨리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병원에 가시면 진행되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심초음파, 심전도 검사, 심도자술, 6분 도보 검사를 진행하는데요. 간단히 어떤 검사인지 알아보시죠.
심초음파
심초음파는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평가하는 비침습적인 의료 검사입니다.
음파(초음파)를 사용하여 심장실, 판막 및 혈관의 상세한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변환기라는 작은 장치가 가슴에 배치되어 심장 구조에서 반사되어 메아리로 돌아오는 음파를 방출합니다.
이러한 에코는 실시간 이미지로 변환되어 의료 전문가(일반적으로 심장 전문의 또는 심장 초음파 검사)가 심장의 크기, 모양 및 혈액을 얼마나 잘 펌핑하는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심전도
심전도 검사는 환자가 편안하게 누워있는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검사자는 팔다리와 흉부에 전극을 부착하고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 준비시간이 걸리긴 하나 심전도 검사를 얻는 자체의 시간은 대개 10초입니다.
심도자술
심도자술은 가느다란 관 (카테터)을 피부 및 정맥을 통과시켜 심장에 도달하게 함으로써 혈관 안의 압력을 직접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심도자술을 이용하여 폐동맥압력을 직접 측정할 뿐만 아니라 이외 심장 여러 부위의 압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6분 도보검사
6분 도보검사는 환자가 6분 동안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걷는 거리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 검사는 심각한 장애를 가진 환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매일 하는 활동이며, 6분 도보검사를 통하여 환자가 평평하고 단단한 표면에서 빠르게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폐동맥고혈압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치료를 위해 원인 분석을 해야겠죠?
폐동맥 고혈압의 원인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흉부 X-ray, 자가항체 혈액 검사, 간기능 검사, 폐 기능 검사, 혈전색전증과 같은 원인을 찾기 위한 환기-관류 스캔, 저 산소증이나 고 탄산혈증을 확인하는 동맥혈가스 분석 등이 있습니다.
폐동맥고혈압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폐동맥 고혈압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폐동맥 고혈압은 우심도자술로 측정한 평균 폐동맥압이 25mmHg 이상, 폐동맥 쐐기압이 15mmHg 이하이면서 폐혈관 저항이 3WU (Wood Unit)를 초과하는 경우로 정의됩니다.
평균 폐동맥이 휴식시 25mmHg 이상, 운동시 30mmHg 이상으로 정의하거나, 폐혈관 저항 4 Wood unit 이상, 또는 폐동맥과 폐정맥 사이의 평균 압력차가 10~12mmHg 이상인 경우로 정의됩니다.
TR의 최고속도가 .8 m/sec 이상(즉, peak PG >31 mmHg) 이 상이면 정상보다 증가되었다고 진단할 수 있고 우심방의 압 력을 5 mmHg로 가정으로 더했을 때 폐동맥의 압력이 약 36 mmHg보다 증가하면 폐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폐동맥고혈압 완치율을 앞고 싶습니다.
폐동맥고혈압은 아쉽게도 한번 발병이 되면 완치 가능한 방법이 없는 병입니다.
최초 확진을 받으신 이후로 생존기간은 약 3년으로, 한국의 경우 76.5%, 3년 생존율이 56.8%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폐동맥 고혈압의 3년 생존율은 일본이 82.9%, 미국이 73%라고 합니다.
폐 이식의 경우, 미국에서의 1년 생존율은 70%, 5년 생존율은 5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존율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 병의 진행 정도, 치료 방법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폐동맥고혈압 예방하는 방법
우리가 최대한 폐동맥고혈압 발병을 예방하려면 몇가지를 확실하게 바꿔야 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
원인에도 기술했지만 흡연과 음주는 백해무익합니다. 몸에 어떤 질병을 일으키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듯이 굳이 불리한 확률 싸움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또한 나이와 운동량에 상관없이 규칙적인 운동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체중관리와 식습관도 건강하게 바꿔보세요.
과도한 약물 복용은 금물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보조제나 식욕 억제제 등은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필요하다면 유전성 검사 실시
폐동맥 고혈압 가족력이 있으시다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BMPR2 유전자의 잠재적 돌연변이를 확인 해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혹시 모를 발병을 대비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행동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