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대장염[ischemic colitis] 대장과 관련된 염증 질환으로
심하면 괴사가 진행 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혈액의 공급과 밀접한 문제가 있는 만큼 증상과 합병증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혈성대장염은 어떤 질환이며 원인이 무엇 인가요?
허혈성대장염은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고령층에서 자주 발병되는 질환으로
우리 몸속 조직내 혈류의 감소로 발생하게 되는 질환 입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통상 고령자, 당뇨병환자, 저혈압,
동맥경화, 혈관염증, 혈관경련과 같은 증상이 있었거나,
만성변비, 관장 후 장내 압력이 높아져 혈류가 감소하여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허혈성대장염의 증상은 어떤가요?
갑자기 왼쪽 아랫배 부분의 복통이 발생하며,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 복통은 몇 시간이내에 호전되기도 하고 가벼운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혈과 설사를 동반하며 혈변이 발생합니다. 24시간내에 이러한 증상이 발병 했다면
복통이 일어나가지 전에 변비가 심해졌다거나, 장시간 누워있었는지에 따라서
허혈성대장염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대장내시경을 진행 한 후 48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내시경의 합병증으로
나타났을 수도 있는데요 이는 나이 상관없이 젋은 사람도 겪을 수 있으며
흔하지는 않은 경우라고 합니다.
허혈성대장염의 검사방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 조영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합니다.
대장 조영 검사로는 대장의 벽이 부어있는지, 마비가 되어 있는지 등을
육안으로 확인하게 되며 굴곡(모양)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내시경검사를 하게 되면 실질적인 조직을 떼어낸 후 조직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내시경검사를 더 많이 이용되는 추세입니다.
평소에 성인병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대장 내시경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허혈성대장염의 치료방법은 어떤게 있나요?
통상 자신의 대장을 그대로 보존하는 보존적치료가 일반적으로 시행 됩니다.
전문의 의견으로 금식, 수액, 진정제, 항생제 등의 약물이 투여 될 수 있으며
1주일 정도 처방을 받으면 경미한 경우 대부분 증상이 완화 됩니다.
흔하지 않지만 장에 천공이 생기거나, 폐혈증이 발생하면 외과적인 수술을 진행 합니다.
허혈성대장염 합병증이 있나요?
대부분은 경과가 좋은편이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있습니다.
대장의 벽에 심한 궤양이 생겼다면 증상이 완화된 이후에도 협착 또는 변형의
형태가 생길 수 있고, 설사와 변비 같은 배변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몇주간 지속되거나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면 장괴사가 발생 할 수있습니다.
이경우에는 매우 희귀한 경우지만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매우 힘들며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허혈성대장염은 평소 성인병(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서는
꾸준한 관리만이 예방 방법이며 변비가 생기더라도 빨리 치료를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