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스틱이 추가된 RETROBIT의 새턴 무선 패드 리뷰




레트로비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아날로그 스틱이 탑재된 새턴 무선패드를 리뷰 해보겠습니다. 두손에 꼭 들어오는 크기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은 레트로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 잡는데요. 실제 사용 시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함께 알아 보시죠.








구성품 및 디자인 리뷰



겉포장 사진

레트로 비트 컨트롤러 겉 종이 케이스
겉 포장 모습 새롭게 추가된 아날로그 스틱 모습이 멋지다.

겉 종이 케이스 속에 박스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발매된 레트로비트 새턴 패드 보다는 포장이 조금은 저렴해진? 모습 입니다. 그땐 클리어 플라스틱 뚜껑으로 매우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었는데. 컨트롤러를 잡아주는 트레이도 원가 절감을 위해 저렴해진 느낌입니다.



속박스 사진

레트로비트 컨트롤러 속박스
겉박스 종이를 벗겨내면 나오는 박스 무선임을 강조하고 있는 이미지

박스 이물 사진
저렴한 가격도 아니고 8만원대의 컨트롤러 포장의 모습은 다소 아쉽다.



컨트롤러 트레이 모습
고급스러움은 찾아 볼래야 찾아 볼 수 없는 모습

사실 새턴 컨트롤러에 아날로그 스틱 추가의 컨셉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은 몇 년 전부터 레트로비트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었는데요. 시간이 이렇게 흘러 발매를 했지만 뭔가 급하게 판매를 시작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역시 예상은 했지만 사용 설명서에 한글은 작성 되어 있지 않습니다.

특별히 설명서를 보아야 할 부분은 페어링 하는 방법과 모드 변경하는 방법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설명서1
호환 기기의 페어링과 모드설정법
설명서2
각 할당 되는 키의 설명이 나와 있다.




새턴 컨트롤러의 2가지의 무선 리시버




PC용 리시버



pc용 usb 리시버
PC용 USB전원을 이용한 리시버의 연결된 모습

한가지는 PC연결 시 2.4GHZ로 무선연결을 해주는 USB형 리시버입니다.

전용 리시버가 연결에 있어 빠릿한 느낌이고 안정적으로 연결이 됩니다.

USB C타입 충전 케이블도 동봉 되어 있습니다.


새턴용 실기 연결용 리시버 (V2 오리지널 포트)



새턴용 리시버2
새턴 실기 연결용 리시버
새턴용 리시버
마감과 내구성은 준수한듯 보입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새턴 패드는 아날로그 스틱의 추가로 새턴에서 ‘펜저드래군’ ‘나이츠’와 같은 아날로그 3D 스틱을 요구하는 게임에서 완벽하게 레트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패드의 스타트 버튼과 + B 버튼을 홀드 함으로써 아날로그 모드로 변경이됩니다.

참고로 스타트 버튼과 B버튼의 콤보 조합은 PC연결시 D인풋과 X인풋을 변경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매뉴얼 참조 바랍니다.)


광고지
구매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찌라시

구매해서 감사하다는 인사 종이가 있습니다. 이런 걸 개발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레트로비트 새턴 컨트롤러 디자인 및 조작감

디자인은 명품 오리지널 새턴 패드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왔기 때문에 딱히 흠잡을 만한 구석이 없습니다. 디자인 부분 보다는 오히려 재질에 대해서는 약간은 싼티? 가 나는 새턴 컨트롤러의 유광 플라스틱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조금은 실망 포인트가 아닌가 싶네요.



전면 사진
화이트 색상에 예쁜 버튼의 조합
후면 사진
마감은 준수한 편입니다.
숄더와 트리거 버튼
페어링 및 연결 시 상태를 알려주는 LED 4개가 보입니다. C-TYPE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재질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무광 화이트에 질감이 있는 우레탄 느낌의 재질이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무게가 가벼운 편인데 재질의 느낌이 단단하고 견고한 느낌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촉감이 조금 더 고급스러웠으면 가격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을 텐데 말이죠.

참고로 본 컨트롤러는 올 블랙의 컬러와 화이트 2가지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립감 & 조작감



일단 생각보다 크기가 아담합니다. 오밀 조밀 하게 들어 차 있는데 버튼들과 아날로그 스틱의 조합은 나쁘지 않습니다.

해외 유튜버들이 불만으로 지적한 L1, L2, R1, R2의 배치와 디자인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패드의 크기가 컴팩트한 이유로 누를 때 오류가 종종 있기는 한데 레트로 게임 특성상 트리거 버튼의 사용 빈도가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정도 디자인에 이정도 조작감이라면 80점 주고 싶네요.

십자 D패드의 조작감은 부드럽고 격투게임을 플레이 했을 경우에 기술 또한 매우 잘나갔습니다.

보유하고 있던 XBOX 컨트롤러보다 수월했습니다. 6버튼의 조합은 정말 꿀입니다.

버튼을 누르는 클릭감도 무겁지않고 스피디하게 눌려 답답함이 없습니다.


레스로비트 새턴 컨트롤러의 연결의 확장성



겉 박스 패키지에도 적혀 있듯이 본 컨트롤러는 실기 세가새턴, PC, MAC, 스위치 그리고

무려 한물간 PS3까지 연결 할 수 있습니다. USB를 지원하는 기타기기도 쓰여 있는 걸 보니 확장성이 매우 넓은 것 같습니다.





구매 가격

국내 쇼핑몰에서도 해외배송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어 굳이 직구를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상품 홍보의 개념은 아니기에 판매링크를 남겨드리지는 않지만 대형 쇼핑몰 사이트에서 배송비 포함해서 8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더라구요.

색상은 위에서 언급 드렸듯이 2가지 컬러가 있으니 이미지를 참조하셔서 구매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레트로가 인기를 얻어 새롭게 개발되는 것은 반가운 일 입니다.

특히나 6버튼 배열, 무선, 아날로그 스틱, 진동 기능 까지 한번에 담아 현세대기와 레트로 게임을 병행하는 게이머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아이템이죠. 새턴에 대한 추억과 현세대 콘솔을 함께 플레이 하고 싶다면 추천 드립니다.

벌써 명절이 코앞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