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염색 많이 하시죠? 셀프 염색약 대부분 PPD 성분(P-페닐렌디아민)이 포함되어 있는걸 아시나요? 천연 염색약이라고 광고하지만 이상하게 사용 후 머리가 간지럽다면 그것은 PPD성분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일 수 있습니다.

PPD가 일으키는 알레르기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PPD 성분은 P-페닐렌디아민의 이름으로 불리우며 개인에 따라서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성분으로 피부의 발진, 홍반, 가려움 유발, 염증 유발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피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피부에 접촉할 수 있는 모든 부위에서 발생 할 수 있으며,
두피를 통해 몸에 흡수가 되므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눈 점막이 간지럽거나, 코에서도 간지러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만, PPD 성분의 농도에 따라서
어떤 분은 얼굴이 퉁퉁 부워 병원에 찾아갈 만큼 심한 부작용 사례도 있습니다.
PPD 성분이 왜 염색약에 첨가 되어야 하나요?
염색약에서는 PPD가 일반적으로 포함되는 성분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PPD의 역할로는 염색하는 색상이 오래오래 유지되도록 해주는 역할이 대부분인데요.
내가 갈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한다고 예를 들면 PPD와 과산화 수소와
같은 산화제와 반응하여 색상이 갈색으로 쉽게 변하는데 도움을 주며 오랜기간 유지되게 해주죠.
형광색 같은 과한 색상의 경우 PPD의 배합 농도가 더욱 높아 지겠죠.
또한 PPD는 흰머리에 색상이 침투가 쉽게 되도록 도움을 주기에 흰머리 염색약에도 필수 성분입니다.
나에게 PPD 알레르기가 있는지 어떻게 확인 할까요?
요즘 나오는 염색약에는 제공되는 패치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 테스트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입후 사용전에 알레르기가 일어나는지 미리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 염색 절차 간단 설명>
준비물
- 염색약
- 빗
- 장갑
- 핀
- 낡은 타월
- 바셀린 또는 페이스 오일
- 염색 용기
- 샤워캡 또는 폴리에틸렌 랩
염색 전
- 원하는 색상 선택: 염색 전에 원하는 색상을 결정합니다. 처음 염색하는 경우, 현재 머리 색상보다 1~2 단계 어두운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알레르기 테스트: 염색 24시간 전에 팔 안쪽에 소량의 염색약을 발라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머리카락 준비: 염색 24시간 전에 머리를 감지 않습니다. 샴푸를 하지 않고 염색하면 염색약이 머리카락에 더 잘 흡수됩니다.
- 피부 보호: 염색약이 피부에 묻지 않도록 이마, 귀, 목 등에 바셀린 또는 페이스 오일을 발라줍니다.
- 옷 보호: 낡은 옷을 입거나, 염색 케이프를 착용합니다.
염색 방법
- 염색 준비: 염색약을 제조업체의 지침에 따라 준비합니다.
- 머리카락 구분: 머리카락을 4등분 또는 6등분으로 나누고, 핀으로 고정합니다.
- 염색 시작: 뒷머리부터 시작하여, 뿌리부터 끝까지 골고루 염색약을 발라줍니다. 빗을 사용하여 염색약을 머리카락 전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 염색 시간: 염색약을 머리카락에 발란 후, 제조업체의 지침에 따라 염색 시간을 기다립니다.
- 헹구기: 염색 시간이 지난 후, 따뜻한 물로 염색약을 꼼꼼하게 헹궈냅니다.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합니다.
- 마무리: 염색 후에는 탈색 방지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여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꿀팁
- 염색 전에 머리카락을 트리트먼트하면 염색 후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 염색 후에는 머리카락이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헤어 오일 또는 컨디셔너를 사용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밝은 색상으로 염색하고 싶은 경우, 탈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탈색은 머리카락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염색 후 원하는 색상이 나오지 않은 경우, 다시 염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염색하면 머리카락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패치 테스트 방법>
1. 팔뚝 안쪽을 비눗물로 잘 세정한 뒤, 물기를 제거 합니다.
2. 구입한 염색약 제품을 설명서 대로 혼합해 테스트할 정도의 염색약을 만듭니다.
3. 아까 미리 세정한 팔뚝 안쪽에 면봉을 사용하여 동전 크기 정도로 묻힌 후 마를 때 까지 기다립니다. 약 2일간 (48시간) 방치 해둡니다.
4. 알레르기의 반응은 제품을 바른 뒤 약 30분에 한번 체크하시고, 2일 후 한번 더 관찰 합니다.
총 2번의 관찰을 통해 가려움, 발진, 평소와 다른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는지 확인 한 후 염색약을 잘 세정해 줍니다. (TEST의 시간중 이상이 발생 할 경우 기다리지말고 바로 세정하여 닦아 냅니다.)
천연 염색약, 자연성분 염색약 광고 문구에 현혹되지 마세요.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PPD 부작용 없는 또는 자연성분, 천연성분이라는 광고는 잘 살펴보셔야합니다.
제품 자체에 법적으로 표기 할 수 밖에 없는 성분표를 보시면 됩니다.
성분표에 ‘P 페닐렌디아민, 파라페닐렌디아민 등으로 표기가 되어있다면 PPD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게 어떻게 유통이 될 수 있냐면 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규제하는 알레르기 유발 염모제 성분은 허용 기준치 이하로만
함유되면 판매하는데 크게 지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에 설명한 패치 테스트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PPD 성분 없는 진짜 천연 염색약은 없는건가요?
염색은 해야겠고, 부작용이 무섭고 PPD 성분 및 유해한 것들이 표함되지 않은 염색약을 찾고 싶어 하실텐데요. 인터넷을 조사해보니 2024년도에 개발된 허브 식불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있었습니다.
광고내용으로는 PPD, 암모니아, 과산화수소, 파라벤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면에 광고를 하고 있구요, 염색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식물성 염료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제가 직접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 제품도 식물성이긴 하지만 부작용이 100% 없다고는 장담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염색 2일전 패치 테스트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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